잡다한 것들/살고 싶은 집들

식물이 무성한 넓은 뒷마당에 자리 잡은 아늑한 별채 공간 - Atherton Pavilions / Feldman Architecture

BIN-K 2021. 9. 4. 01:16

건축 :  Feldman Architecture

면적 : 450ft²

사진 : Adam Rouse 

위치 : Atherton, California/United States

출처 : www.archdaily.com 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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© Adam Rou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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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포니아 주, 아주 조그만 도시인 애서튼에 위치한 이 집은 본 집의 마당 뒤에 두 개의 독립된 별도의 건물들로 이뤄져 있다. 주변 자연환경에 동화되고픈 건축주의 생각에서 비롯된 이 집은 디테일마저 섬세하다. 두 개의 독립된 건물들은 각각 다른 기능을 담당하는데, 한 채는 야외 주방과 다이닝 공간으로, 다른 한 채는 명상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의 기능을 한다. 건축주는 완벽한 집을 위해 광범위한 탐색을 하다가 애서튼에 위치한 어느 현대식 주택에 푹 빠지게 되었고 몇 년에 걸쳐 이 곳 부지들을 계속 매입했다. 조그만 차고의 확장과 탑층은 자라나는 가족 구성원에게 적합한 공간을 제공하지만, 후에 건축주는 무성하고 프라이빗한 뒷마당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게 된다.

© Adam Rou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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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공간 평면도

이 공간들은 나무들이 가득한 곳에 있고 건축주는 이 집들의 공간들이 열리면서도 동시에 주변 자연과 섬세하게 동화되는 것을 바랬다. 그래서 건물과 정원 사이의 위치가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. 두 개의 건물 사이에 있는 조경들은 새 연못과 건물을 받드는 데크와 함께 통합시켜준다. 조직적으로 이 정원과 어울리는 연못 옆에 있는 주방 공간은 이 수변 공간의 확장과 야외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해준다.

© Adam Rouse

야외 주방은 장작을 태우는 오븐과 그릴, 밑 맞은편의 냉장고, 큰 수납장과 함께 새로운 다이닝 공간을 채워준다. 두 번째 건물은 대지의 더 뒤에 위치해 요가와 운동, 명상을 위한 휴식처이다. 각 건물의 앞, 뒤에서, 콘크리트 구조로 이뤄진 각 건물들을 떠받드는 것은 가장자리를 만들어서 건물이 밑에 있는 조경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. 각각의 건물 끝에서 콘크리트는 대지까지 이어지고, 건축물을 대지와 묶어준다.

© Adam Rouse

 건물의 앞 모습은 앞쪽과 뒷쪽에서 격자무늬를 보여주면서 건물의 각 끝을 가려주는 풍화된 알래스카산 향나무로 덮여있다. 목재의 표면은 각 두 개의 공간을 대조방식으로 보여지도록 하는데 하나는 운동과 명상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, 다른 하나는 트인 주방 공간으로 보이도록 한다.

© Adam Rou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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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건축주는 부드러운 목재의 색감을 사용해서 이 새로운 건축물, 공간들이 날씨 작용에 변화를 받는 자재들의 의도와 함께 주변 녹색의 정원 분위기와 쉽게 어울리도록 했다. 이러한 컨셉은 내부 마감까지 이어지고 회반죽과 검은색의 스테인리스 스틸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아할 것이다.

© Adam Rous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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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방공간 평면도
건물배치도